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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KT, 지리산 청학동서 '글로벌 멘토링' 봉사활동

멘토·멘티 28명, 어르신 음식 대접하고 장기자랑…자국 전통·문화 소개 등 이색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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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8.31 14:24:38

▲부산대학교화 KT가 글로벌 멘토링 봉사활동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 대외교류본부와 kt는 지난 29일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서 'kt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활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멘토와 하동군 청학동 초등생 멘티가 함께 뜻깊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t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kt가 전국의 도서·산간(임자도·백령도·청학동·교동도·평창 등)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결연식을 시작으로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 14명과 하동군 청학동 서당 아동 14명은 멘토 국가의 언어와 문화·풍습 등을 1:1 온라인으로 주 2회 교육을 실시,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부산대 멘토들과 청학동 멘티들이 청학동 마을회관 쉼터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떡과 화채 등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멘토와 멘티의 장기자랑 공연 및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간접적인 해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훈훈하면서도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봉사활동을 참관한 강동균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봉사활동차 방문했지만, 외국인 대학생들이 온 경우는 처음이라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께서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러시아 유학생 베로니카(경영대학원 경영학 마케팅전공 석사과정 17학번) 멘토는 "서당 훈장님의 선비와 예절 교육으로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했고, 내 SNS에 청학동 서당과 관광명소 사진을 올렸는데 주변 반응이 뜨거웠다"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청학동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글로벌 멘토링 종료 후 오는 12월에는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우수 멘토들에게는 내년에도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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