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멸종위기 우제류종합복원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토지보상 협의 지연으로 공사가 중단된 우제류종합복원센터 건립사업이 1년여 만인 이달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를 재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멸종위기 우제류종합복원센터는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구조·치료를 목적으로 북면 한계리 145-1번지 일원에 국비 39억2500만원 포함, 사업비 78억5000만원을 투입, 2019년말 완공 목표로 지난 2015년 착공했었다. 하지만 2016년 10월 공원사업시행 협의 완료와 진입로 개설공사 준공 후 토지보상협의로 잠정 중단됐었다.
인제군은 내년 센터 완공을 낙관하는 가운데 앞으로 백두대간과 DMZ가 교차하는 인제지역 생태를 자연 그대로 상태로 복원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