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정(가운데) 총장과 리홍(왼쪽에서 세 번째) 참사관, 신립군(오른쪽에서 두 번째) 일등서기관, 우펑(왼쪽에서 두 번째) 이등서기관 등이 부민캠퍼스 총장실에 비치된 국보 제249호 동궐도 미니어처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소속 리홍(力洪) 참사관과 신립군(辛立军) 일등서기관, 우펑(武鹏) 이등서기관 등이 지난 5일 부민캠퍼스를 방문, 양국 교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간담회에서 한 총장과 주한 중국대사관 일행은 양국 간 우호증진은 물론 동아대와 중국 대학 간 교육 교류 확대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 서기관이 우리 대학 국제전문대학원 박사 출신이라 이번 방문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귀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동아대와 주한 중국대사관 간의 교류도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 참사관은 “어제 부산에 도착했는데 동아대에 가장 먼저 들렀다”며 “공자아카데미와 석당박물관을 둘러보며 동아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 비치된 국보 제249호 ‘동궐도’ 미니어처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중국 전통 술인 ‘백주’를 교환하는 등 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중국대사관 일행은 공자아카데미에 들러 관계자들과 공자아카데미 현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며 석당박물관에서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들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