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도교육청의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기준을 4명에서 3명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혁제 전남도의원.
이 의원은“지난 해 전남도교육청은 4자녀 이상 가정 자녀 5,677명에게 약 29억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평균 출산율이 1명밖에 안 되는 시점에 3자녀를 둔 가정은 애국자”이라며“사회 각 분야에서 출산율 제고 방안으로 3자녀 혹은 2자녀 가정에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에“도 교육청의 다자녀가구 교육비지원 정책도 3자녀까지 빠른 시일 내에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도교육청의 2017회계연도 결산 과정에서 순세계잉여금이 무려 1,700억원에 이른다”면서“예산을 남기려 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노력해달라”며 예산 때문에 3자녀 가정까지 지원을 확대하지 못한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답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