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체 수상자들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제4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7일, 8일 무박 2일로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미래 세대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을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대학생 등 총 64개팀, 273명이 참여하여 광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밤을 새며 창업 아이디어를 모았다.
경진대회를 공동 주관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은 창업전문 멘토로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했다.
경진대회 둘째날에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창업전문심사단과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길 안내 서비스 아이디어를 낸 팀이 최우수상을, 치매노인 등 거동 불편인을 위한 스마트 침대와 푸드트럭 활성화 앱을 제시한 팀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12개팀, 8명에게 단체 및 개인 포상이 수여됐다.
수상팀에게는 향후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아이디어의 시제품 제작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본격 진입 등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부산 국제창업 경진대회는 청년에게 소중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청년 창업을 통한 대한민국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