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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공유지 개발에 다양한 설계공모방식 도입

미당선 건축사, 신진건축사 대상 공모 실시로 국·공유지 개발사업 참여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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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9.18 13:04:33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의 설계공모를 각각 미당선 건축사,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복합청사 설계공모는 캠코가 최근 마련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건설계약운용 방안'의 일환으로 설계공모부터 혁신적인 창업기업 및 사회적 약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당선 건축사 및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제한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미당선 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지난 5년간 캠코가 실시한 개발사업 설계공모에 응모했으나 당선되지 못한 50여개 업체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젊은 건축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공 복합청사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 4월 '나라키움 송파 복합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는 미당선 건축사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해 10월 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는 신진 건축사만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설계공모 공고를 진행해 10월 2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최종 당선작은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캠코는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를 연면적 6,839㎡,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고,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를 연면적 3,16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대학생 기숙사로 신축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 실시를 계기로 공공조달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중소 설계업체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참신한 아이디어, 새로운 디자인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캠코는 국·공유지 전문 공공디벨로퍼로서 설계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보다 건강한 공공조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은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 사업은 도심 노후청사를 복합개발해 청년층에게 임대주택 및 기숙사를 공급하는 첫 사례로 캠코는 2021년 말까지 서울 영등포 등 도심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여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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