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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조문…靑 “양국관계 고려”

대통령·총리 동시 부재중, 김동연 부총리가 만일에 대비…“군 통수권 대통령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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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9.25 09:51:36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거한 고(故)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차 25∼2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하기 위해 25일 오후 서울 성남공항에서 공군2호기를 타고 출국해 26일 오전 조문을 하고 같은 날 늦은 밤 귀국할 예정이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거한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차 252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하기 위해 25일 오후 서울 성남공항에서 공군2호기를 타고 출국해 26일 오전 조문을 하고 같은 날 늦은 밤 귀국할 예정이다.

 

아세안 국가 중 교역액, 투자액, 인적교류 규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꽝 주석은 지난 21일 오전 105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향년 61세로 병환으로 별세했으며, 문 대통령과 작년 11월에 이어 올해 3월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미 트위터 메시지와 위로전을 통해 조의를 표명하신 바 있지만, 이번 유엔 총회 출장 일정이 아니었다면 직접 장례식에 참석을 생각하셨을 정도로 베트남 국가주석의 서거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 수석은 베트남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 국가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있는 등 양국관계는 단순한 국가간 우호관계를 넘어 가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베트남과의 특별한 우호협력관계를 고려해 우리 정부와 국민의 각별한 애도를 전달하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조문할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수석은 우리 정부는 대통령 및 국무총리 부재기간 중에 외교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부처들을 중심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부관계자도 대통령과 총리의 동시 부재상황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지만, 군 통수권 등의 대통령 권한이 이양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위기상황 발생 시 부총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지도록 실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하지만, 의사결정은 대통령께서 하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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