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동계․현대자동차․정부에 지속적인 노력 촉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4일 “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합작공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노동계에선 임금수준 미달, 근로시간 부적정, 광주시의 소통부재 등의 사유를 들어 불참을 선언했다”며 “현대차마저 투자의향을 철회한다는 소문도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합작공장은 광주경제와 청년일자리의 숨통을 틔어줄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밝힌 약속을 두고 “광주시는 시장의 약속대로 광주형 일자리 4대 원칙을 준수하고 초임연봉 책정에서부터 모든 협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계에 대해서도 “우리지역과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하여 새로운 대화국면을 만드는데 다시 함께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김동찬 의장을 포함한 23명 의원 일동은 “ 광주형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하고 지지한다”며 “광주의 꿈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