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제5회 재능 나눔 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재능 나눔 콘서트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재능기부자 모집을 통해 총 16팀이 신청하였으며, 합창, 악기 연주, 노래, 밴드 등에 재능을 가진 함양군 내 개인과 단체가 재능을 기부하여 만들어진 공연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출연자의 직업 및 연령대도 다양하여(10대에서 장년까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콘서트, 초대가수로는 ‘도시와 아이들’을 초청하여 열정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약 180분간 진행된다.
함양 군민들의 재능기부로 개최되는 콘서트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함양군민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향유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군민 문화복지 증진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재능 나눔 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웃 사랑 실천과 자원봉사 활성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재능 나눔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