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공익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은 지난 24일 평택공장에서 ‘제1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가산장학금 수여식에는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 광동제약 문성규 생산본부장, 가산장학생과 가족,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76명의 고등학생에게 1억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산문화재단은 광동제약 창립자인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장학과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산장학금’ ‘맨발의 청춘,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700여명의 가산장학생에게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