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4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민간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불법투기 민간감시원은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단투기를 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자생단체 회원 및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 협업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됐다.
이날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위촉장 수여,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재활용 분리배출방법, 불법투기 신고 및 단속방법에 대한 업무 매뉴얼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감시원은 9개동 300명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2018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불법투기 야간단속 참여,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의 활동을 하며, 활동 우수자에 대하여는 구청에서 각종 표창 시 우선 추천하고 불법투기 신고 건에 대한 과태료 부과 시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쓰레기 불법투기 민간감시원들의 활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동구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