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첫 평가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황의조가 전반 22분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추가시간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2승3무를 기록,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호주와 역대전적은 7승 11무 9패가 됐다.
한국은 오는 20일(화) 오후 7시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피파랭킹 94위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