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가 <다이 하드> 시리즈로 돌아와 존 맥클레인 형사를 연기한다. 사진은 <다이 하드 3>의 한 장면.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가 새로운 <다이 하드> 시리즈 제작에 나섰다.
브루스 윌리스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호스티지>의 홍보를 위해 가진 일본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다음 작품은 2006년에 개봉될 <다이 하드 4>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출연 뿐 아니라 <다이 하드> 3편에서 함께했던 블럭버스터 흥행 제작자 존 맥티어난(John McTiernan), <호스티지>와 <더 키드>, <나인 야드 2>에서 함께했던 아놀드 리프킨(Arnold Rifkin)과 공동 제작을 맡았다.
10년 만에 자신의 출세작인 <다이 하드> 시리즈로 돌아오는 브루스 윌리스는 “1~3편을 보지 않은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1편에 못지 않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브루스 윌리스의 출세작인 <다이 하드> 시리즈는 그가 연기한 주인공인 존 맥클레인 형사가 평범한 시민영웅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1988년 1편이 만들어진 이후 1990년과 1995년에 2, 3편이 제작되었다.
4편의 각본은 <나쁜 녀석들>, <머니 트레인>, <다이 하드 2> 등의 더그 리차드슨(Doug Richardson)이 맡았으며 브루스 윌리스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과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이 하디스트 (Die Hardest)>라는 부제가 붙여진 <다이 하드 4>는 2006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