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애플리케이션 ‘어기어때’ 심명섭 대표는 웹하드를 통해 불법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의하면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웹하드 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건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대표가 유통한 음란물 중에는 미성년자 관련 동영상도 172건 포함됐으며,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된 영상도 40건 이상이라는 것. 이를 통해 심 대표는 10개월 동안 5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게 경찰의 조사 내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직원의 뺨을 떼리고 폭행 동영상을 소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웹하드 업계에 대해 수하다가 이런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