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및 감량화를 위해 2018년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을 시행하고, 관내 공동주택 16개 단지에 RFID 계량장비 195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을 추진해 현재 47개 단지 공동주택 4만여 세대에 RFID 계량장비 561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세대별 차등 부과돼 지금까지 약 36%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2019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관내 전체 공동주택에 설치완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수수료를 세대별 균등부과하는 공동주택 종량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우수 공동주택 8개소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박창훈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최선의 해법은 발생자체를 줄이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감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