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전업하는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배우가 매력적인 직업임은 분명하지만 나는 가수로서의 꿈이 크다. 연기 활동에 있어 가수로서의 활동이 제약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둘 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를 통해 연기 및 스크린 데뷔하는 남규리는 영화 출연과 함께 최근 10여 편의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 중에는 본격 연기자로의 전업을 제안하며 현재 활동 중인 그룹 씨야에서 탈퇴할 것을 제안한 회사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어 "씨야 멤버 보람, 연지와는 4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하며 고생해 온 친자매 같은 사이다. 보람, 연지와 씨야라는 이름으로 계속 함께 활동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死 : 피의 중간고사'(각본/감독 창감독(윤홍승) | 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 ㅣ 공동제공 SK 텔레콤ㅣ 제작 워터앤트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 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를 통해 남규리는 본격 연기에 도전한다. 남규리는 앞서 SG워너비 ‘사랑가’, 씨야의 ‘구두’ 등 뮤직 비디오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고사'에 출연한 이범수를 포함한 영화 출연진 및 스태프들은 남규리에 대해 "첫 연기 도전에 주연을 맡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텐데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배우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칭찬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