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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충격과 공포의 이름” "고 종현 추모" 등 골든디스크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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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9.01.07 09:58:50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부문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RM 등 멤버들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6일 오후 5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가운데 시상식을 빛낸 말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을 비롯해 6개 트로피를 거머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소감이 압권이었다.

그는 "모든 아미(팬클럽)에 영광을 돌리겠다. 2018년은 열심히 달려온 결실을 거둬들이는 해였다"고 운을 뗀 뒤 "여러분이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방탄소년단이라는 팀 앞에 붙여주셨다. 작년 초 그 많은 수식어 때문에 힘들기도 했다. 그릇 이상으로 물을 담고 있는 게 아닌가. 진정 원하던 게 맞나 허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M은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아마 많은 분이 충격과 공포였지 않겠느냐. 사실 2010년 이름이 정해졌는데 데뷔 직전까지 숨기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고 저희에게 잘 어울린다"며 "저희를 힘들게 했던 수많은 수식어도 그에 걸맞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녹아들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U+아이돌라이브 인기상,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본상, 글로벌 V라이브 톱 10 베스트 아티스트상,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뉴이스트W, NCT127,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샤이니 고(故) 종현, 갓세븐, 몬스타엑스, 엑소 등 10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가 받았으며 베스트 O.S.T상은 폴킴이, 베스트 앨범상은 갓세븐이 받았다.

특히 본상 수상자인 샤이니의 고 종현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멤버들의 소감이 코끝을 찡하게 했다.

샤이니 민호는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샤이니월드(팬클럽)에 종현이 형을 대신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태민은 "그 누구보다 음악과 무대를 사랑했던 종현이 형을 오랫동안 기억해달라"고 당부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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