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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악바리' 박정태 버스 난동, 블랙박스 영상 보니 영락없는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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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1.19 08:38:06

음주운전과 시내버스 운전 방해 혐의 등으로 18일 새벽 경찰에 입건된 박정태 전 롯데자이언츠 내야수이자 전 2군 감독의 난동을 담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부산 경찰청 제공)
(사진 =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부산 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이 이날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서 시내버스가 지나가려는 길가에 박 전 감독의 카니발 차량이 정차되어 있고, 버스 기사가 차량 이동을 요구하자 박 전 감독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10∼20m 운전했다.

 

(사진 =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부산 경찰청 제공)


박 전 감독은 차량을 이동시킨 뒤 화가 난다며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운행 중인 버스 핸들을 이리저리 꺾는 등 운전을 방해했다. 박 전 감독의 난동에 버스는 인도에 충돌할 뻔 하고, 급커브를 도는 등 위기를 겪었고,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사진 =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부산 경찰청 제공)
(사진 =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부산 경찰청 제공)

 

버스가 600m 가량 운행하는 동안 박 전 감독의 행패가 계속되자 보다못한 일부 승객들이 나서서 박 전 감독을 말렸다.

 

(사진 =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부산 경찰청 제공)


이어 승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 전 감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방해할 목적으로 버스 운전대를 틀지는 않았고 다만 버스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운전대에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박씨 진술과 달리 범행의 고의성이 상당 부분 보인다"며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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