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파죽지세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후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100만명을 더 동원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설 연휴 기간 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도 있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 내 작품 중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보다도 빠르게 700만을 넘었기 때문이다.
한편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