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제35회 인제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15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제3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37명, 석사 184명, 학사 1,958명 등 총 2,179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컴퓨터공학부 옥영진씨가 차지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대학원생의 연구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인제학술대상'은 융합의과학 박사과정 우얀루(WU YANRU)씨가 수상했다.

인제대 김성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사회를 향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열정과 끈기로 사회로 당당히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원하는 곳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능력이 이 사회에 아름답게 환원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정규학위 취득과정인 계약학과의 첫 졸업생도 배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총 8학기의 교육과정을 거친 20명의 학생들도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