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씨름부 정찬우(체육학과 1) 학생이 지난 12일 열린 부산시 씨름협회 주최 '2019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및 2018년도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선수상은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초·중·고·대학·일반부별 1명과 씨름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정 학생은 지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경장급-75kg)을 차지하고,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3위(소장급-80kg),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3위(경장급-75kg) 등을 수상한 씨름 유망주다.
그는 "1학년이라고 마음 편하게 패기로만 임하지 않고 8kg 이상을 감량하며 시합에 집중했다"며 "지난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받으며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 앞으로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해는 물론 내년과 그 후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