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부산 구덕포에 수십년간 방치된 악성쓰레기들을 치우고 쓰레기 방기를 막기 위한 돌탑을 만드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무학은 지난 19일 부산 구덕포 일대에서 좋은데이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2019년 봄맞이 바다대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바다대청소'는 좋은데이나눔재단, 해운대구청, 육군 53사단, 그린닥터스재단, 페트병살리기운동본부, 블루인더스, 구덕포 어촌계, 동래구장애인복지관, UDT바다살리기운동본부, 한국미용문화봉사회, 지구시민운동연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해운대를 사랑하는 모임 등 민·관·군이 함께한 지역사회 합동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악성 해안폐기물을 제거, 추후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방기하지 않도록 방기 금지 돌탑을 만들어, 생기가 도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지리산산청샘물 500병을 지원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봄맞이 바다 대청소 활동은 부산을 사랑하는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해안정화봉사활동으로 쓰레기에 대한 시민의식이 좀 더 발전하고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