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HK+사업단이 대연 3동 주민센터와 14일 지역과 주민의 한자인문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대연 3동 주민센터와 지난 14일 지역과 주민의 한자인문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자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한자인문학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성대 하영삼 HK+사업단장은 "초등학생들이 한자의 기본이 되는 부수의 뜻을 이해하고 흥미롭게 익혀 한자공부에 쉽게 접근하도록 해, 우리 조상들이 써 오던 문자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데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한편, HK+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인문학센터의 발전 계획인 중등학교 인문소양, 세대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