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신소재연구센터가 대신인더스와 난연재 소재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약은 창원대 신소재연구센터가 지난해 ㈜대신인더스에 천연고무와 혼합이 가능한 난연재 소재 기술이전을 한 데 이어 다양한 혼합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R&D 및 기술이전, R&D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학 보유 기술을 활용한 공동 R&D 및 기술사업화 추진 ▲산학협력에 대한 정보 및 연구성과물 교류 ▲특화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한 R&D 협력 ▲4차 산업혁명 분야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구성원들의 교육 훈련 및 역량 강화 교육과정 공동 수행 ▲인적·물적 자원 등 공동 인프라 활용 ▲각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개발 및 추진 등이다.
대신인더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으로 안전장화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창원대 신소재연구센터는 2018년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9년간 약 70억 원을 지원받아 '친환경 난연 하이브리드 복합재'를 개발하는 우수 연구인력 및 기술을 갖춘 센터이다.
박경훈 단장은 "산학협력단 자립화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소재연구센터와 기업체 간 산학연계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R&D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술기반 제품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