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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7세이하 어린이 대상 카시트 1,600대 보급

교통사고 발생 시 카시트 미착용 상태면 머리 중상가능성 20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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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2.27 13:07:48

한국교통안전공단 카시트 관련 실험 결과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총 40,400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2013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용은 3세이하(2017년~2019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3~ 2016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되며, 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선정기준을 충족시켜야한다.

신청 후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4월 말경에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공단의 카시트 충돌실험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시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중상가능성이 약 20배 정도 증가하는 등 사고 피해가 심각해짐에도 카시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지난해 고속도로와 주요 도심부도로에서 자동차 936대를 대상으로 카시트 착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56.6%(530대)만 카시트에 어린이가 탑승해 있었으며, 21.5%(201대)는 구비하지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 및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며, "자녀와 함께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시는 경우에도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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