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보건의료대학 학생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와이즈유 보건의료대학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과 후에 지역에서 보건의료시스템 특강, 헬스 페어, 현지문화교류 등 다양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의료경영학과 재학생과 교수 등 총 35명(학생 30명, 인솔 5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 보건의료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후에성병원, 보건교육센터, 후에 의과대학 등을 견학하고, 후에 외국어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심폐소생, 손씻기, 척추측만증, 구강보건, 보건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헬스 페어 행사도 개최했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아 베트남 지역 방송과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윤섭 학장은 "매년 진행되는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는 국제보건의 현장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전공능력을 활용해 보건관련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보람있고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