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강남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로 10여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 이모 대표를 포함해 클럽 관계자 10여명을 마약 투약과 유통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버닝썬 관계자들의 마약 투약에 대해 수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했고,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버닝썬에 관계돼 성매매 카카오톡 등을 보냈다는 의혹을 받은 승리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 경찰 소환조사 때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는데, 실제로 승리가 성매매와 관련해 나눴다는 카톡 원본 대화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술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