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통일부 주관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제대는 앞으로 연간 1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통일교육을 추진한다.
지원 기간은 총 4년으로, 사업 시행 2년 후 중간 평가를 받는다. 4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총 7억 2천만원을 지원 받게된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통일교육을 심화·발전시키고,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기존의 통일학부, 대학원 통일학과 운영 경험과 인프라로 LAC(Liberal Art College) 통일학 교육과정 신규 개설 및 운영으로 오는 2020년 통일대학원 설립으로 통일 교육을 구현할 계획이다.
통일학부 진희관 학부장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의 통일교육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고 나아가 부울경 지역의 통일교육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