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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정청, '진주 쥬키니호박' 신규 판로 개척 나서

과잉생산으로 위기 놓인 쥬키니호박, 온라인 최저가 6,900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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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3.04 17:55:11

진주 쥬키니호박 포스터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은 과잉생산으로 위기에 놓인 진주시 쥬키니호박 재배 농가들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및 G마켓, 11번가, 카카오, 티몬 등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오는 5일부터 신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부산우정청 전자상거래팀은 쥬키니호박 주산지 중 하나인 경남 진주시에서 쥬키니호박 가격이 폭락했다는 언론 보도 후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남도청, 진주시청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일부터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카카오, 티몬 등 온라인쇼핑몰 프로모션 기획행사를 통해 쥬키니호박 1.7kg를 6,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경남도청, 진주시청과 협력을 통한 판매지원으로 농가손실 보전 및 쥬키니호박 시장가격 안정화 촉진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칠 부산우정청장은 "이번 진주시 농가 지원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내 우수한 상품발굴과 농가 소득지원 등 지역에서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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