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5일 통영시와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영상위원회가 지난 5일 통영시와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영상물 제작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영상물 제작 지원 시 각 기관에서 보유하지 않은 자원은 상대 기관의 자원을 영상산업 관계자에게 우선 추천하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상물이 두 기관의 지역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및 유치 활동에 함께 노력하며, 통영시의 문화도시 및 근대역사 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에 적극 협조한다는 데 협력을 약속했다.

김휘 운영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문화자산 등을 가진 통영은 영상물 제작사 등이 촬영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으로 가득찬 도시"라고 전하며 통영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통한 지역홍보, 관광객 유치, 고용 창출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력은 대단하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부산영산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해 통영만의 영상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