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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전환 의혹 조사특위, 남경필 (전) 지사 증인 출석 요구

“남경필 (전) 도지사는 당당히 출석해 모든 의혹에 대해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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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9.03.06 15:22:10

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전환 특혜의혹 조사 특위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18일, 제2차 공항버스 면허전환 특혜의혹 조사를 통해 공항버스 한정면허의 시외버스 전환 과정에서 남경필 (전) 도지사는 당시 고위공직자들의 ‘한정면허 1년 유예’를 포함한 공항버스 면허전환에 대한 정책 보고를 무시하는 한편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실무자들의 대안 제시를 묵살하는 등 공항버스 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전횡을 행사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며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조사 특위는 "민선 6기 남경필 (전) 도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버스업체에 대한 공항버스 노선 신설 문제와 함께 공항버스 한정면허를 시외버스 면허로 전환하고자 하는 결정을 미리 내려놓고, ‘요금인하’라는 그럴싸한 명목을 내세워 실무자들의 의견도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조사특위는 "왜 그토록 무리하게 추진하셨던 것입니까? 남경필 (전) 지사가 한정면허 불허를 주장하며 내세운 ‘요금인하’는 얼마 전 시외버스 요금인상에 따라 작년 6월 3일 시행한 후 약 8개월만에 그 전 요금으로 돌아간 상태이다. 무엇 때문에 그토록 공항버스 한정면허를 불허하고 시외버스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는지 우리 조사특위에 나와 당당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면허전환을 통해 앞으로 양도⋅양수와 업종전환이 가능해진 만큼 우리 경기도가 감당해야 하는 보조금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무분별한 양도⋅양수와 업종전환으로 대형 버스업체만 살아남는 구조가 될 수도 있기에 조사특위는 남경필 (전) 도지사는 당당히 조사특위에 출석해 공항버스 면허전환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항버스 면허전환을 추진하게 된 진짜 이유와 그 과정 속에서 제시되고 있는 모든 의혹들에 대해 진실을 말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하는 한편 조사특위는 남경필 (전) 도지사가 증인으로 출석할 때까지 계속 출석을 요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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