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서 진행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구포 독립운동이야기' 도보여행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 제공)

부산 북구는 지난달 28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구포 독립운동이야기'를 주제로 사전 신청자 25여명 및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여행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보여행은 도시철도 구포역에서 시작해 '구포역-만세거리-근대역사관' 일정으로 진행됐다.

북구 명예문화관광해설사가 나서 만세거리에 게양돼 있는 옛날 태극기에 대한 설명과 3.1만세운동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더하여 도보여행 참가자들에게 3.1운동 100주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북구의 3월 도보여행은 '구포 독립운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21, 24일 2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10명 이상 단체 신청자는 3일 전까지 북구청 문화체육과로 전화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