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작업치료학 대학원생 3명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간 인제대에 머물며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작업치료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제대 작업치료학과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경남의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작업치료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보냈다.
아울러 인제대 한국 전통요리·한복·예절·다례 체험등을 통해 문화도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생 콜린 캐럴(Colleen Carroll)씨는 "한국의 작업치료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새롭고 뿌듯하다"며 "미국에 가서도 지속적으로 인제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과 교수님과 교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제대 작업치료학과는 미국, 일본뿐 아니라 세계 유명대학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재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의 작업치료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에서 남가주대학교라고도 불리는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학교로 2012년에는 U.S.News & World Repost에서 선정한 미국대학 작업치료학과(대학원)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