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오세경 도시계획공학과 교수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계획과 개발에 관한 최상위 위원회로서 광역도시·도시·군 계획,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등 국토교통부 장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심의하고, 도시·군 계획에 관한 조사와 연구 등을 맡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를 임기로 부산 지역 대표로 위촉된 오 교수는 "국토 계획과 개발은 국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 보전 그리고 지역의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동아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오 교수는 동아대 기획처장과 부산시 도시계획위원, 울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대 디자인환경대학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