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7일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7일 양산캠퍼스 홍익2관 5층 대강당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2년간의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본격 임상실습에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 참석한 예비간호사들은 모두 84명으로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8주간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해운대 백병원 등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게 된다.

이날 선서식에서 대표를 맡은 손수빈 학생(3학년)은 "지난 2년 동안 간호사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왔고 이번에 임상실습을 나가게 돼 무척 설렌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학생 간호사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경오 간호학과 학과장은 "자신을 희생해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환자를 보살피는 참 의료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