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9.03.12 12:00:31
전시전문기업 마루컨벤션은 BNK부산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19 부산욜로라이프페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욜로라이프(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이를 위해 소비하는 자기주도적 라이프스타일)를 주제로 관련 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이며, 2018-2019 연속 부산시 민간주관전시회 지원사업 유망전시로 선정됐다.
행사장에서는 라이프플랜, 여행, 취미, 교육, 푸드, 인테리어 등 욜로라이프와 관련된 업체가 핀테크, 기획 여행상품, 공유서비스, 수제맥주, 건강 디저트, 컨셉 사진촬영, 반려식물, 키덜트, VR체험, 1인 미디어 제작, 아트마켓 등 다양한 품목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특별 테마 전시로는 부산 구석구석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우리동네 소확행', 부산의 독립서점 및 독립출판사를 초청해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곳 '책人부산(책in부산)', 복고 문화를 추억할 수 있는 관람객과 복고 문화를 새롭게 접하는 관람객이 세대 공감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 '레트로+뉴트로'등이 기획됐다.
전시장 내 세미나 및 원데이클래스로는 반려식물 입양, 푸드 명상, 영어로 진행하는 요가, 여행작가 토크콘서트, 플라워 클래스, 웹툰 그리기, 초급 중국어 등이 예정돼 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부산 최초로 전시장 내에서 가맹점 수수료가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썸패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와 관람객에게 QR코드를 이용한 거래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부산의 4차 산업기술 상용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지역 특화 캐릭터 '부산언니'를 모델로 발탁했고, 베러먼데이, 신기산업, 하우스피플, 엘리트브릿지, 체인지메이커 식물연구소 등 차별화 된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 청년창업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들과 대거 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