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동문장학회는 '2019학년도 제1학기 동문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1일 오전 동아대 총동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신정택 총동문회장을 비롯 신숙희(낙동강여성포럼 소장) 이사, 이을진(동서교통 대표이사) 이사, 이병욱(미래랜드 대표이사) 이사, 서경식(KS세부법인 대표이사) 감사 등 동문장학회 관계자와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장학생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곽민진(건축학과 3) △김유진(프랑스문화학과 2) △김예린(경영학과 3) △진성훈(에너지·자원공학과 3) △배보연(의약생명공학과 3) △장찬희(의학과 4) △김민(생명자원산업학과 4) △이현수(수학과 2) △김세은(사회복지학과 2) 학생 등 모두 9명이 100만 원씩 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동아대는 자유, 진리, 정의를 바탕으로 대학 발전에 헌신한 구성원 모두가 모여 성취한 자랑거리"라며 "우리 대학이 세계 속의 명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장학생들의 노력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곽민진 학생은 "동문 선배님들께서 큰 뜻을 가지고 장학금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은혜를 후배들에게 되돌려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 총동문회는 지난 1988년 '동문장학회'를 설립, 지금까지 1,5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수들에게도 학술연구비 3,700여 만 원을 지급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