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창원대는 개교(1969.3.21) 50주년을 기념해 구성원들과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대학본부 1층 대강당 및 봉림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교 50주년 기념식은 최해범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교직원, 학생, 동문, 후원자,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지역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프닝 축하공연과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연혁소개, 내빈소개, 총장 기념사, 축사, 시상식(자랑스러운 창원대인상, 장기근속상, 감사패), 교가제창, 폐식 등으로 이뤄진다.
본행사에 이어서는 창원대학교 봉림관 2층에서 '개교 50주년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창원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출연해 준 많은 후원자를 비롯해 한결같이 대학발전에 기여한 내·외빈을 초청, 대학 구성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다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는 창원대의 다양한 역사자료가 전시되는 '개교 5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해범 총장은 "이번 기념식은 지난 50년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100년 역사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성원과 동문들, 지역시민들이 다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