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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35기 졸업영화제 개최

서울과 부산에서 총 19편의 단편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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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3.14 16:15:34

한국영화아카데미 35기 졸업영화제 안내장 (사진=영진위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부산시대의 막을 연 정규과정 35기의 졸업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제작된 총 19편의 단편 영화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영화제의 이름은 '삼삼오오'이며, 서울 CGV압구정 아트하우스(15일~17일)와 부산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3월23일~24일)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아카데미 동문 출신 영화감독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랑의 방식>, <노량대첩>, <지팡이소녀>, <스네일 맨> 4편의 작품이 3월 15일 서울 CGV압구정아트하우스에서 개막작으로 먼저 소개된다.

이광호 감독의 <사랑의 방식>은 예비신랑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오랜 여자친구의 흔적을 지우려는 현주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김소현 감독의 <노량대첩>은 일탈을 일삼는 임용고시생 연주와 불편하게 엮인 경찰 희중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조한별 감독의 <지팡이소녀>는 소녀가장 민서와 지팡이 무술고수 할머니의 이야기를 보여준 작품이고 박재범 감독의 <스네일 맨>은 아들을 찾아 황량한 사막을 건너는 할아버지 롯과 손자 아람의 여정을 담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개막식 이후 서울 16일과 17일, 부산 23일과 24일 간 개막작을 포함해 <환생>, <유빙>, <미아>, <파테르>, <캠핑>, <홈> 등의 졸업 작품을 상영한다. 졸업 작품은 총 10편으로 8편의 실사, 2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이에실습 작품 9편이 더해져 영화제 기간 동안 코미디, 액션, SF, 드라마, 스릴러등 다양한 장르의 총 19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 적응을 위한 실습 위주의 전공별 전문성 심화 교육을 실시하여, 올 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작지 않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난 4일에 발표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진출작인 <노량대첩>, <지팡이 소녀>, <파테르>, <차대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소수정예, 전문교육을 목표로 1984년 설립되어 영화 연출, 촬영, 애니메이션연출, 프로듀싱 4개전공의 정규과정과 장편제작연구과정, 현장영화인 교육과정인 KAFA+를 운영하고 있다.

허진호, 이재용, 봉준호, 최동훈, 조성희 감독 등 지난 35년간 총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작실습 중심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부산으로 이전 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영화를 이끌어 갈 젊은 영화인들의 상상력과 패기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한국영화아카데미 35기 졸업영화제 '삼삼오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영화아카데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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