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유삼용 한토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48기와 평생교육원 골프CEO아카데미 21기 출신인 유 대표는 지난 11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골프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평소 이웃과 함께 나누며 주변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유삼용 회장은 이날 모교 발전기금과 더불어 취임식에 기부된 쌀 화환 2,000kg을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마리아수녀회에 전달했다.
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아대 동문회의 높은 위상을 바탕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동문들의 화합과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005년 지역 대학 최초로 개설된 동아대 평생교육원 골프CEO아카데미 과정은 대학의 단일과정 중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출신들이 자체 동문회를 구성, 현재 1,00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1년 안에 10타를 줄이는 명품과정'으로 골프실력 향상은 물론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부산시아동복지협회에 기부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동아대 평생교육원 골프CEO아카데미 과정은 오는 3월 26일부터 제26기 강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