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인제축협 이택열(64) 현 조합장이 전국 최다 득표 차로 3선 연임에 성공, 당선증을 받았다.
지난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인제지역은 기린농협과 인제농협, 인제축협, 인제군산림조합 등 4개 조합장이 선출됐다. 선거 결과는 인제농협은 박주호(71) 현 조합장이, 인제군산림조합은 이종욱(68) 현 조합장 등이 이택열 조합장 등 3명의 현직 조합장이 모두 재입성에 성공, 조합원들이 안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제축협 이택열 조합장은 총 투표수 1336표 가운데 1187표를 득표, 144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정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택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앞으로의 임기 동안 축협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못한 기린농협은 이윤춘(60) 전 전무가 당선, 새 얼굴이 조합을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