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대피 훈련은 화재 시 대비 능력을 갖추고 초기 대응조치 강화해 안전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모의 대피 훈련에는 교직원,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이 많은 학생회관에서의 화재 발생 시를 가장해 진행됐다.
최초 화재 사실을 인지부터 화재사실 전파, 건물 밖 대피, 구조 절차를 훈련하고 소화기 작동 및 방독면 착용요령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송철환(보건안전공학과 4) 학생은 "자칫 무감각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훈련이었다"며 "이런 훈련으로 미리 대피법을 알아놓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큰일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인제대는 신학기 기숙사 야간대피 훈련, 각 동 지진·화재 대피 훈련, 안전 한국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진 및 화재 대피 요령 영상을 상시 상영하는 등 안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