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지난 21일 몽골 현지 NGO 단체로부터 전달받은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기장 청소년 수련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7년 몽골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 부모와 만남을 이뤄주는 행사를 NGO 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이에 NGO 단체는 자국민들에 대한 호의에 감사하는 의미로 게르를 선물했다.
기증된 게르는 청소년들의 해외문화체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게르를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독특한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