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입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몇 년 전만해도 전체 청과매출에서 30% 정도였던 수입과일이 매출 비중이 최근에는 국산과일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만큼 소비가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입과일 인기에 맞춰,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수입과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World Best 푸룻 페스티벌'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입과일 최고 인기 품목인 바나나를 비롯해 망고, 고당도오렌지, 아보카도, 애플청포도, 블랙포도, 크림슨포도, 레몬, 블루베리, 코코넛, 애플망고, 레드자몽 등 다양한 수입과일을 기존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영남지역 MD팀 곽중은 식품 치프바이어는 "품목이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과일을 대거 선보이면서 수입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바나나, 파인애플 등 인기 있는 특정품목 위주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새로운 품목과 수입 대상국 확대되면서 수입과일 소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