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원대 경영대학 4층 세미나실에서 제22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의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일 경영대학 4층 세미나실에서 '경상남도 위탁 제22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최해범 총장과 전외술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교육생 40명, 추민형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총동창회장, 4개 대학(경상대,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 임원진, 경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창원대를 포함한 도내 4개 대학에 이 교육과정을 위탁해 전문성과 특화된 교육으로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지역 여성지도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입학한 교육생들은 경남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30세 이상 여성들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0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세부교육은 △여성리더의 부드러운 리더십 △리더의 스피치테크닉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활동 △정치참여 △경영·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진다.

창원대 평생교육원 전외술 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여성의 의식과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축사에서 “여성들의 지위상승과 권인신장은 여성들이 그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 과정을 성실히 수료해 한층 더 성숙한 여성리더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경남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번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