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승리와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하면 경찰은 지난달 말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이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음란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킴이 이 카카오톡방에서 음란물을 공유하고 사진 1장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데 이어 가요계에서 수사 대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에디킴의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고,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리의 강남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시작된 승리의 단체 카카오톡방 사건으로 승리와 정준영, FT아일랜드의 이전 멤버 최종훈 등이 수사를 받았다. 참여 인원 16명 중에서 8명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