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경남기능경기대회의 의상디자인 부문에서 오미령(대학원생·사진 왼쪽), 김새봄(4학년·사진 오른쪽) 학생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기계공고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창원대 의류학과는 한 부문의 금메달·동메달 수상자를 동시에 배출함으로써 학과의 높은 역량과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의상디자인 부문은 오랜 기간 현업에 종사한 수준 높은 기능인들이 출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장 경험이 적은 창원대 학생들이 수상을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중 정해진 교육학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실기교사 자격을 부여키로 입법예고가 된 시점이어서 의의가 크다”며 “수상 학생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되는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