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왼쪽 5번째)과 조욱성 거제대 총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시와 거제대학교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거제지역 산업인력양성 및 사업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관들은 향후 기술인재양성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체 구성을 약속하고, 실천적 지식 창출 및 후진학 선도형 컨소시엄에 대한 교육훈련 등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대한 협력 △10개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조사 및 실천적 지식 창출에 대한 학습지원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지역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운영 방법 등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용위기지역'인 거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틀 마련과 다양한 계층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창출를 위해 교육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에 당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지역의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 퇴직자들의 기술을 활용한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 등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거제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