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성금 4천343만7천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원도 일원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마련됐다.
이용표 청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지난 네팔·포항지진 발생 시에도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