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아학숙이 설립한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이 25일 병원 2층 어울림터에서 정휘위 이사장, 김기림 원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대신요양병원은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의료중도 이상의 요양환자 등을 신속히 회복시켜 가정 및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 역할을 두고 있다.
김기림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30명,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20명을 시작으로 우선 144병상으로 개원한 이후 의료진과 행정직 등 총 220명으로 인력을 확대해 총 33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병원장은 “아급성기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른 요양병원에서 부담이 되지 않은 상태로 전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학병원과 요양병원 간 가교 역활을 담당 할 것”이라며 개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급종합병원 첫 요양병원인 대신요양병원은 2016년 3월에 착공, 연면적 1만 5020㎡에 지하 2층~지상 11층, 240대의 충분한 주차공간과 특화된 재활치료실, 인공신장투석실, 호스피스 완화병동 등 총 330병상을 갖추고 있다.